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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표도서관 치열한 4파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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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표도서관 치열한 4파전 양상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06.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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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접근성과 시너지 효과 강조하며 유치 총력

480억 투입해 오는 2023년 완공 예정
부지선정 공모에 전주시, 군산시, 정읍시, 남원시 응모
 

전주시가 전라북도 최대 규모의 도서관(이하 대표도서관) 건립 공모사업에 뛰어듦에 따라 치열한 4파전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주시는 접근성과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점 등을 집중 부각, 3곳의 타 자치단체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대표 도서관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북도는 도서관 자료수집과 정리·보존 및 제공 등 광역 공동보존서고 기능과 관종별 도서관 지원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시설을 갖춘 대형 도서관 건립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북 대표도서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도서관은 전국 14개시도 가운데 전북과 강원만 없는 상황이었기에 송하진 도지사가 건립을 공약으로 제시한 사업이기도 하다.
대표도서관은 균형발전 특별회계 150억 원과 도비 330억 원 등 480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3년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2000㎡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자료이용 공간과 문화교육공간, 업무관리공간, 공용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전북도가 대표도서관 건립을 위해 도내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부지 공모를 실시한 결과 전주시를 비롯 군산시와 정읍시, 남원시 등 4개시가 응모했다.
이번 사업은 관련 예산과 공사를 전북도가 맡아서 하고 공모에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부지만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그동안 혁신도시 내 기지제 수변공원과 엽순공원, 송천동 에코타운 내 세병호 공원 등을 검토한 결과 기지제 수변공원을 최종 부지로 선정하고 공모에 신청했다.
기지제 수변공원 19만1761㎡ 가운데 2만㎡를 문화공원으로 도시계획 시설 변경을 해 대표 도서관 부지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기지제 수변공원이 도민들의 접근 편의성과 대중교통 인프라를 갖췄고 주변 문화시설과 행정시설의 연계가 용이한 지역으로 이용인구가 많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최상의 입지 조건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혁신도시과 신도심으로 떠오르는 만성지구가 인접해 있고 전북도 등 기존 도심과 멀지 않은 데다 지역 공공도서관 협력체계 및 업무연계 환경 우수성도 집중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책 읽는 도시협의회' 초대 회장도시,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정, 전국 규모 책 박람회인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등 지역의 독서진흥과 독서문화 운동 확산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100개 달하는 도서관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는 점 또한 장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반면 다른 시들은 문화시설의 전주 집중화를 견제하며 지역 균형발전 차원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 관계자는 "대표 도서관이 건립될 경우 전주시는 도서관과 독서정책, 지역 내 지식 허브의 중심이 되며 천만 여행객이 방문하는 한옥마을 등 문화콘텐츠 확충 및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최고의 책 읽는 도시가 될 것이다"며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표도서관 최종 부지선정은 이번 달 셋째 주 정도 응모 도시의 제안서 설명과, 후보지 현장 실사, 심사 평가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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