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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을 위해 내딛는 나의 첫걸음
전민일보  |  jmi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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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5  09: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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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세먼지는 나쁨으로, 외출 시 마스크를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라는 대기오염 관련 기상멘트가 낯설지 않다.

오늘(5일)은 UN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이다. 이런 한 지역, 국가에 국한되지 않은 대기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반영해 올해 주제를‘대기오염퇴치’로 정했다.

이에 따라 우리정부도 '푸른 하늘을 위한 오늘의 한걸음'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천홍보를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7년 기준 국가별 1년 평균 미세먼지수치에서 인도, 중국, 베트남에 이어 4번째로 미세먼지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대비 2018년의 '미세먼지 나쁨일수' 는 63일에서 59일로 3일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은 날로 커지고 있다.

정부 역시 날로 커지는 미세먼지의 피해를 줄이고자 2017년 9월, 2018년 11월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하며 석탄발전소가동을 중단하는 등 국내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의 양을 30% 이상 줄이고, 중국 등 인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2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명 '미세먼지법'이 통과되면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대통령 직속 범국가기구 설립추진단, 국가기후환경회의 등이 출범됐고, 3월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하는 등 미세먼지 관련 법률 8개를 개정·강화했다. 또한 환경부는 국민건강보호를 위한 미세먼지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등 실현가능한 환경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청도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소규모 사업장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 등을 확대 추진중이다. 배출원별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저감을 위해 수송, 산업, 생활분야에 총 230여 억 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2019년 추경이 곧 반영되면, 건설기계엔진교체, 건설기계 DPF사업은 지원단가인상, 자부담금 면제로 지원범위가 대폭 증가하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도 상반기에 물량이 부족해 혜택 받지 못한 경우 하반기에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게된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의 경우 자부담금 10%만 부담하면 중소기업의 경우 노후된 대기 방지시설의 설치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관할 시·군 환경과에 문의하면 사업에 관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대기오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정부의 대책과 예산을 활용, 우리 모두 미세먼지 줄이기를 해야 한다. 또한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승용차 요일제를 적용해 일주일에 1회 이상 승용차를 쉬게 하기, 실내에 공기정화 식물 키우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생활 속 미세먼지를 줄이는 동참도 필요하다.

이번 환경의 날 주제에 맞게 ‘내딛는 나의 첫걸음이, 푸른 하늘을 위한 오늘의 한걸음’이 되도록 미세먼지 줄이는 방법을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

강성구 전북지방환경청장 직무대리 새만금유역관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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