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억원에서 올해 6억원 투입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최락기)가 노후 공동주택 지원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완산구는 올해 6억원을 투입해 공동주택의 옥상방수와 내·외벽 도색, 지하주차장 LED조명교체 등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관리비용을 지원하는 노후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3억원보다 사업 규모가 2배 증가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원대상인 완산구 권역의 109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 받아 전주시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의 아파트 준공 후 경과 년수와 세대규모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보조금 지원대상 32개 주택단지를 확정했다.
선정된 단지에는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옥상방수 △내·외벽 도색 △ 지하주차장 LED조명교체 △단지 내 도로 아스콘 보수 △출입문 교체공사 등 각 공동주택별로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최락기 완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공사비용이 부족해 누수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던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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