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4일 국민연금공단 본부 온누리홀에서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확대와 판로 개척을 위한 ‘2019 제2차 공공구매 전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상담회는 국민연금공단, 국토정보공사, LH전북지사,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비롯한 14개 시·군 및 9개의 전라북도 출연기관 계약 및 구매 담당자 50여명이 참여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과 수요물품(설비·조경·건축장치·교통장치·일반사무용품 등)에 대한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지역 중소기업 60여 업체가 참여한 이날 행사는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발주 품목과 수요물품에 대한 소개를 하고 관련업체와 1:1 심층상담 형식으로 추진돼 높은 구매 계약 성사가 기대된다.
또 사회적기업, 여성기업, 장애인 기업, 우수조달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의 제품 전시회를 진행하여 중소기업이 자사 제품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구매(계약)담당자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이번 상담회가 도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의 네트워크 구축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인식개선과 제품 홍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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