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오는 27일부터 한 달 동안 전주시평생학습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주시민과 이전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작가탄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4월부터 노후준비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 ‘노후준비 스케치’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이달 말부터는 신중년에게 특화한 실천형 아카데미 ‘작가탄생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작가탄생 프로젝트는 한 달 동안 강의를 듣고 글을 쓰며 1인당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실천교육과정으로, 자신만의 콘텐츠로 노후를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먼저 개설돼 현재 4기 수료생까지 배출했고 200여권의 책이 제작됐다.
커리큘럼은 자기만의 콘텐츠, 브랜딩 강연, 원고 편집 교육 및 노후준비 진단·상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수료 후 커뮤니티를 구성해 글을 쓰고, 완성된 책은 제14회 평생학습한마당(8월30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선보인다.
참가 희망자는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지원실(063-713-5922~3)로 문의하면 된다.
나영희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장은 “공단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전주 시민과 이전기관 직원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한 참신한 시도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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