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정치아카데미, 하의도 생가 방문 등 추모행사
최근 고 노무현 대통령 추모행사에 이어 고 김대중 대통령의 추모행사가 추진된다. 이는 추모행사를 통해 작고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주최 정당이 정체성과 가치를 확산하려는 일환으로 보인다.
민주평화당(대표 정동영)은 오는 8월 18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앞두고 다양한 추모사업을 추진한다.
민주평화당은 지난 달 27일 최고위원회에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으로 최경환 최고위원을 선임했으며, 각 시도당 위원장과 중앙당 주요 상설위원장들을 위원으로 임명했다.
최경환 위원장은 4일 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김대중 정치 아카데미’ 개설 ▲각 시·도당 및 지역위원회별 사업 추진 ▲하의도 생가 방문 및 추도식 등 3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김대중 정치 아카데미’는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를 돌아보고 김대중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설했으며 오는 18일부터 4주 동안 총 6강으로 진행된다. 참가는 평화당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추모위원회는 7월 중·하순경 수강생들과 민주평화당 소속 국회의원, 당직자와 당원들이 김대중 대통령의 하의도 생가를 방문해 추도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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