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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생존자 174만명... 전북대병원, 사회복귀 지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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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생존자 174만명... 전북대병원, 사회복귀 지원 앞장
  • 정석현 기자
  • 승인 2019.06.03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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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지 고취 등 프로그램 운영

암을 이겨내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암생존자가 174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북대학교병원이 이들의 건강한 사회복귀 지원에 적극 나섰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암생존자 주간(6월 첫째주)을 맞아 이들의 사회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3일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제1회 암생존자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전북지역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주최한 이번 기념행사는 암생존자들과 가족들을 축하, 격려하는 한편 취업의지를 고취시키고 사회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 너머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서는 암 생존자와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활동 지원 서비스 설명회와 구직활동 지원 서비스 현장 접수를 통해 경력단절 암생존자들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암생존자의 ‘화·목한 데이’ 홍보 부스를 운영, 암생존자의 건강한 사회복귀 등을 담은 정보전시와 구직과 건강정보 팸플릿 배부와 건강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조남천 병원장은 “최근 암 진단과 치료를 넘어 생존자들이 겪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도 커지고 있다”면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암생존자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완화하고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생존자가 가진 문제인 피로, 통증, 림프부종, 불안, 우울, 불면증 등의 증상 완화, 가족관계 문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교육과 상담, 암 재발 등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관리가이드, 삶에 활기를 주는 다양한 보완대체요법, 집중관리군의 클리닉 진료 등의 통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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