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설동훈 교수(사회대 사회학과)가 2019 한국갤럽학술논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3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상은 사회과학 전반과 통계학, 조사실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추천받아 사회조사 방법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된 논문에 주어지는 상이다.
2003년 9월 첫 번째 시상을 한 이래 올해로 열일곱번째 시상식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올해는 총 5편의 우수학술논문상 수상작이 선정됐다.
설 교수는 사회학과 고재훈·유승환 대학원생(박사과정)과 공동 집필한 논문인 ‘1964-2017년: 한국사회학회 발표 논문의 연구 분야별 내용분석’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는 1964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사회학회에서 출판·발표된 모든 논문의 텍스트 내용을 분석해 한국사회학의 연구 분야 변동 양상을 포착한 것이다. 연구 분야별 시기에 따라 각 연구 분야의 성장과 지속, 쇠퇴의 형태와 함께 각 분야의 연구 초점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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