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이달 말까지 전북시제품제작소와 함께 전북지역 초·중·고교를 방문하는 ‘2019 찾아가는 메이커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전북시제품제작소는 전북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진원이 공동협력해구축한 공간으로 일반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시제품제작 서비스와 메이커 교육을 진행해 왔다.
‘찾아가는 메이커 서비스’는 지난해 하반기 처음 실시돼 전북지역 13개 학교를 방문했다.
전북시제품제작소는 메이커 트럭에 3D프린터와 3D스캐너, 드론 등 장비를 싣고 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아두이노 및 3D펜 실습 교육 등을 통해 메이커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올해는 지난달 20일 정읍 왕신여중·고를 시작으로 군산, 고창, 진안, 완주의 초·중·고를 방문했다. 6월에도 임실, 순창, 부안 등지에 소재한 전교생 100명 내외의 학교를 방문해 메이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전북시제품제작소의 ‘찾아가는 메이커 서비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과제인 메이커 문화를 도내에 확산하고, 메이커 교육으로부터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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