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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전북의 꿈
전민일보  |  jmi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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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3  09: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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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에 최초로 시작된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참가자와 규모 면에서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일컬어지는 세계적인 대규모의 행사이다.

2023년 8월에 전북 새만금에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려 전 세계 170개 회원국 5만여명의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들이 『지구촌 텐트 도시』를 세우고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12일간 새만금과 전북 일원에서 체험, 숙박, 관광, 봉사 활동을 펼치게 될 것이다. 2023년 여름은 전북과 새만금이 명실상부한 전 세계청소년 활동의 중심지가 되는 것이다.

2010년경 새만금 개발이 전북도민의 염원만큼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또한 친환경과 조기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을까하는 난제를 해결해야만 했다.

필자는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장으로 활동하면서 새만금 일원에 커다란 규모의 야영장을 만들어 세계잼버리를 유치한다면 새만금의 성공적인 조기개발이라는 우리의 꿈을 이루는 동시에 야영장이라는 친환경적인 부지활용이 가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국회의원이 되면서 전라북도와 한국스카우트연맹에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유치하자는 의견을 처음으로 제안하였고 이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동준비위원장으로서 국내 개최지 결정, 세계 개최지 결정을 비롯하여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특별법’, ‘새만금 국제공항 예비타당성면제’등의 과정에서 한국스카우트연맹, 여성가족부 등 관계기관을 찾아다니며 설득하고 의견을 모으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성공적인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준비하고 있다.

전북연구원에 따르면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올림픽, 월드컵 같은 다른 국제행사에 비해 재정 부담이 매우 적은 반면 경제적파급효과가 국가적으로 6조 7천억 원, 전북에는 3조 7천억 원이 발생 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잼버리는 체육시설이나 선수촌아파트 등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고 환경이 파괴되는 시설을 지을 필요가 없이 드넓은 대지에 일시적인 텐트로 도시를 세우면 되는 것이다.

경제적 환경적 측면으로만 따져도 가장 효율적인 세계적 이벤트라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개최한 도시들은 개최지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국제적 이미지가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경제적·사회적 효과는 우리 전북 전체에 미칠 전망이다. 우리 전북이 유사 이래 최초로 세계 3대 이벤트 중 하나를 치뤄냈다는 자부심은 이후에도 세계적인 행사를 유치할 자신감으로 연결 될 것이다.

또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개최하기위한 국제공항, 항만, 레져 스포츠 시설 등 국가적 사회간접 자본 시설이 확충이 요구되는 만큼 새만금을 조기에 개발할 구체적인 명분이 충분히 만들어 졌다.

여기에다 전북의 역사, 문화, 자연 자원, 신기술 등에 대한 세계적인 인식을 높여 전북이 세계 속의 관광명소와 투자처로서 부각되는 전기를 마련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새만금을 찾을 세계 각국의 스카우트대원들이 우리 전북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고 배우며 체험하면서 좋은 기억을 남기게 된다면 이들이 성인이 되어 각국의 주요 리더가 되었을 때 관광과 투자로 또다시 전북을 찾게 될 것이다.

우리가 차분하고 치밀하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준비하고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북도민들의 관심과 애정 그리고 역량이 더해진다면 성공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우리 전북의 원대한 꿈을 이루어 낼 수 있다.

김윤덕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동준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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