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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전당 리빙콘텐츠DIT센터, 전통창작활동 마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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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전당 리빙콘텐츠DIT센터, 전통창작활동 마련 주목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05.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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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전문가와 협업해 전래동화 '흥부전'새롭게 해석

전주형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를 조성해 가고 있는 한국전통문화전당 ‘리빙콘텐츠DIT센터’가 연극을 모티브로 한 전통창작활동을 마련해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28일 지역 연극 전문가와 협업해 전래동화 ‘흥부전’을 새롭게 해석하는 전통창작활동 ‘연극, 메이커투게더(우리함께 연극할래?)’를 7월과 8월 두 달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리빙콘텐츠DIT센터’(이하 DIT센터)는 우리나라 고전소설이자 전래동화인 ‘흥부전’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한 전통창작활동으로 연극 소품제작에서부터 기획, 공연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DIT센터는 만들기와 창작활동을 좋아하고 특별활동에 관심이 많은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달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연극, 메이커투게더’에 선정된 학생들은 오는 7~8월 두 달간 15회차 분량의 전통문화창작연극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학생들은 DIT센터에 마련된 다양한 장비와 전통소재를 활용해 연극 소품을 만들고, 표현하기 훈련을 거쳐 8월 말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공연을 통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메이커 투게더’에 선정된 학생들은 단순히 연극에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흥부전에서 나오는 흥부네집 허름한 의상이나 박, 그 박 속에서 나오는 금은보화나 괴물, 놀부 부인의 주걱, 다친 제비다리 등 각종 소품들을 메이커 공간인 DIT센터에서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갖게 된다.

DIT센터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인미애 한지산업지원센터 콘텐츠개발실장은 “연극의 소품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창의력 향상과 극의 참여도, 몰입도를 높여가는 게 본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아트메이커(Art Maker) 프로그램을 통해 메이커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극, 메이커투게더’에 대한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DIT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63-281-155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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