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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철 민주당 미세먼지대책 특별위 부위원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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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철 민주당 미세먼지대책 특별위 부위원장 출사표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9.05.29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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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고창 지역위원장 및 지역구 경선 도전

권희철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30년 외길 정치가 내년 총선에 승리 할 수 있다며 정읍·고창에 도전장을 냈다.

29일 권 부위원장은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우리 사회 갈등을 치유하는 통합의 정치, 생활 정치를 위해 정읍·고창 지역위원장과 지역구 경선에 출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 후보를 낙하산식으로 지역 위원장에 낙점할 경우 민심에 반할 것이다"며 "당의 공천룰에 맞게 끝까지 완주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지난 제13대 국회부터 김영배 전 부의장의 비서관으로 정치를 시작했다"며 "지난 대선에서도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과 함께 호남지역을 누비며 문 대통령의 지지를 호소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역설했다.

또 "국회의원 및 보좌진, 당직자들과 30여년에 이르는 긴 시간을 함께 해온 만큼 지역 주민의 의견과 소망을 경청해 중앙 정치무대에 널리 알리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 부위원장은 “2018 지방선거때도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뛰었다”면서 “정읍·고창 지역의 최대 현안은 6.13 지방선거 후유증 치료를 위해 당력을 결집하면서 민심을 파악해 주민들의 곁을 지켜줄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북 정읍·고창지역은 윤준병 전 서울 행정1부시장과 권희철 부위원장간 피할 수 없는 경선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권 부위원장은 윤 전 부시장의 영입과 관련 미묘한 입장차를 밝혀 가열될 경선전을 예고했다.

권 부위원장은 "중앙당 확인 결과 영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영입한 것 처럼 호도되고 있다"면서 "윤 전 부시장과의 철저한 경쟁을 통해 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6월 중순께 조직강화특위와 최고위원회를 열어 정읍.고창을 비롯한 전국 13개 지역의 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양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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