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심사센터 장애심사실도 전주 신설 등 확대 개편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지난 2015년 국민연금공단이 전북혁신도시에 이전했다. 그 중 국민연금공단 산하 국제협력센터와 장애심사센터는 현재까지 서울에 잔류하고 있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 갑, 민주평화당)은 28일, “서울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국제협력센터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심의가 국민연금공단 이사회에서 확정되었다”고 알려왔다. “지역균형발전과 전북 혁신도시의 성공을 위해 국정감사 등에서 지속적으로 촉구한 사항이 이제 결실을 맺게 돼 매우 뜻 깊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 의원은 국정감사를 비롯한 상임위에서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처럼 완전이전을 계획하라”며, “복지부와 연금공단은 국제협력센터, 장애심사센터 문제에 대해 팔짱만 끼고 있을 것이 아니라 지역균형발전 및 국민연금의 성공적인 지방 이전 차원에서 시급히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하게 촉구해 온 바 있다.
이어 김 읜원은 “혁신도시 시즌2를 비롯해 전북에 이전한 공공기관들의 인프라 확충 등에 힘써 시대적 소명인 지역균형발전과 전북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중 연금공단의 성공적인 전북 이전과 안정적인 정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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