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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여름철 앞두고 방역소독 종합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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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여름철 앞두고 방역소독 종합대책 가동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05.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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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위해 해충 박멸을 위한 방역소독 종합대책을 가동키로 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이르게 찾아온 더위와 말라리아·일본뇌염·지카 바이러스 등 각종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 등 위해해충 방역소독을 위해 ‘2019년 하절기 방역소독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주시보건소는 올해 △방역장비 193대 △방역차량 10대 △포충기 308대를 투입해 진드기·모기 등 감염병 매개 해충 없는 전주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오는 6월 3일 하계 방역소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환경적·지리적 특성에 따른 맞춤형 방역을 위해 오는 9월 27일까지 약 4개월간 각 동 주민센터에 1~2명씩 총 55명의 방역 소독 근무자를 배치해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의 하수구와 쓰레기 수거함 등 취약지역 및 민원발생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보건소는 야간에 주로 활동하는 모기의 특성에 맞춰 6월부터 10월까지 방역소독차량 9대를 운행할 예정으로, 만성지구·에코시티·효천지구·혁신도시 등 대단위 아파트 지역과 도심 내 하천, 구도심 등에 집중 배치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초미립연무소독을 실시함으로써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위생해충의 자율적인 방제를 위해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과 사회복지시설 및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사용법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휴대용 가열 연무기 40대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방역소독장비 대여사업으로 감염병 예방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동시에,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5월부터 10월말까지 6개월간 116개 공원 내에 설치된 포충기를 가동해 공원 지역 내 친환경 방역을 추진한다.
이밖에, 보건소는 진드기나 모기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주요 등산로와 산책로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16대를 점검·가동했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작동 버튼을 누른 후 분사기의 손잡이를 당기면 자동으로 분사되는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수 있고, 얼굴과 목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10초가 뿌리면 약4시간정도 효과가 지속돼 모기나 진드기 등 해충의 접근을 감소시킨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하절기 방역소독에 철저한 대비로 감염병 발생 예방과 시민 불편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을 착용하고, 만약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엔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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