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10 (금)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예비작가들의 7인7색 만나보자
상태바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예비작가들의 7인7색 만나보자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05.27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 조소전공 4학년 재학생들 졸업 작품 전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예비작가들의 야외조각전시 준비과정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전북대학교 미술학과 조소 전공 4학년 재학생들이 졸업 작품 모형 전시‘And End'를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서학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현재 전북대에 재학 중인 한주연, 김미리아, 김혜연, 박건구, 이수민, 진다정, 최수민 등 7명의 학생들은 졸업을 앞두고 새로운 사회로 진출하기에 앞서 전시를 통해 각자의 작품 세계를 한 곳에서 펼쳐 보이게 된다.

전시제목‘And End'는 And(그리고), End(마지막)로 졸업전시라는 마침표를 위해 달려가는 7명의 예비작가의 현 상황을 함축적으로 나타낸다.

특히 올해 11월 팔복예술공장 야외광장에서 펼쳐질 예비작가 7명의 야외조각 작품의 작품모형과 아티스트 스테이트먼트를 비롯한 포트폴리오를 미리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장에는 누구나 편안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각적인 요소를 이용해 작품을 보는 관객들의 또 다른 해석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추구한 작품들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들 7명의 작가들은 다음달 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학아트스페이스 전시장에서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 자신들의 작업 과정을 관람객들과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한주연씨는 작품을 출품하면서“이번 전시는 7명의 전북대학교 미술학과의 조소 전공 4학년 학생들이 졸업 전시를 앞두고, 그동안 학교생활을 하면서 거듭해온 작업들의 결과물로 어떻게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는지 보여주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조각이 순수 미술 중에서 힘든 분야에 속하는데 누구 하나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 영광스럽고 값진 경험이었다”며 “7명의 학생 모두 각자의 길을 가겠지만 이번 전시회가 앞으로의 도전에 있어서 큰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이번 전시회의 소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
  • 도, ‘JST 공유대학’ 운영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