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이갑상)가 22일 내장상동 공감플러스에서 제1차 정기총회를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
이 자리에는 공동의장인 이갑상 상임의장과 유진섭 시장, 최낙삼 시의회의장, 김적우 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장, 김순아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관계자, 유혜숙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대표, 양준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등 60여명이 함께 했다.
1부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미래세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의미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정읍발전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협의회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2부에서는 허기용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이 특강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설명하고 정읍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타 지자체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3부 정기총회에서는 의장단과 운영위원, 분과위원을 위촉·선임했고 회계감사와 사무감사를 선출했다.
이갑상 상임의장은 “4년간 멈춰있던 정읍시 민관협력의 길을 다시 걷게 됐다”며“지속 가능한 정읍시를 위해 위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김영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156개 지자체에서 지방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 발전을 추진하는 거버넌스 네트워크 조직으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지위 기구이다.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채택된 의제21(Agenda21) 제28조에 명시된 지방의제21(Local Agenda21)의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의 정신과 원칙에 기반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