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17:08 (수)
국회 정상화에 대한 각 당에 쏠리는 시선
상태바
국회 정상화에 대한 각 당에 쏠리는 시선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05.23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 주가 정상화의 길목, 한국당의 선택은
 

이제 6월 정기국회를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자유한국당이 이번 주말 집회를 끝으로 장외투쟁을 접고 국회 정상화의 길목으로 들어올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3일 여야 3당은 수석부대표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이를 계기로 각 당의 여론을 살펴보면 패스트 트랙 4당과 자유한국당으로 구분해 국회 정상화를 바라는 국민의 시선은 각 당의 입장이 어떻게 나오는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민생을 이유로 장외로 나섰다면 이제 주저 없이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자유한국당을 압박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오만과 독선에 빠져 국회 정상화의 답을 찾으려는 국민과 야당의 요구에 최소한의 성의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며 국회 파행을 민주당 탓으로 돌렸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지난 한달 동안 장외투쟁을 할 만큼은 했으니, 이제 상대가 결코 받아들일 리 없는 제안을 거두고, 진지하게 협상을 전제로 여야 합의처리 추진을 약속받는 선에서 국회에 복귀하라”며, 제안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유한국당이 국회로 들어오기 위한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호프를 마셔봐야 무슨 해결이 되겠냐”며, “분명한 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원칙론을 주장했다.

이처럼 각 당은 국회의 정상화에 대하여 반대하지 않는 모양새이다. 한국당도 민주당을 탓할 뿐 실제 국회정상화를 반대하진 않는 것으로 비쳐진다. 그렇다면 민생과 추경처리를 위한 6월 정기 국회가 열린다면 다음 주가 정상화의 길목이라 보인다. 따라서 자유한국당의 선택여부가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