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22일 하북동 2산업단지 소재 ㈜세움(대표이사 이석길) 생산공장을 찾아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유 시장의 현장방문은 민선7기 핵심 시정방침인 ‘살맛나는 첨단경제도시’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유 시장은 “선도기업이 지역경제 성장과 수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관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애로 해소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석길 대표이사는 “미래 신성장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수한 기술과 최고의 품질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회사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세움은 버스·트럭 등 상용차용 친환경 머플러와 승용차 컨버터, 매연 저감장치, 진공소음기 등을 주력 생산하고 있다.
또한 선진국의 엄격한 소음규제 기준을 만족하는 소음기 개발 필요성과 선진 자동차업체에서 배기계 내구성능 개발이 중요 관심사로 부각됨에 따라 소음기 해석과 설계전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06년 하북동 2만494㎡ 부지에 전신인 (주)이앤이텍 공장이 준공된 이후 상용차용 머플러 양산 체제를 갖췄다.
2009년 전라북도 유망기업 선정, 2010년 지식경제부 부품 소재 전문기업 인증, 2011년 포스트 신장기 머플러 양산 등 성장을 거듭하며 2012년 (주)이앤이텍에서 (주)세움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