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쓰레기 대란을 해소할 광역매립장 제3공구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광역매립장 제2공구의 사용 연한이 2020년 도래됨에 따라 2017년부터 올해까지 영파동 404-1번지 일대에 제3공구 광역매립장 조성 공사를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는 113억원(국비 34억, 시비 79억)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될 제3공구 매립 용량은 23만2300㎥(1단계 3만900㎥, 2단계 10만1400㎥)이며, 연간 매립량 2만2500㎥를 기준으로 약 10년을 매립할 수 있다.
정읍시 광역매립장은 1998년에 제1·2공구를 조성했다. 제1공구는 2007년 매립 사용 연한이 완료되어 현재 체육공원(야구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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