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우정노동조합 전북지방본부 부안우체국 지부(지부장 이정은)가 집배원들의 배달환경 개선을 위한 릴레이 1인 시위를 지난20일부터 오는6월14일까지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22일 부안우체국 지부에 따르면 집배원들은 중노동으로 과로사와 안전사고 등이 해마다 늘어 지난5년간 집배원70여명 특히 올해 7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이에 따른 근절을 위해서 2000여명의 인력증원이 필요하다는 노사정이 참여한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 기획추진단’의 정책 경고를 무시 하고 현재 까지 불이행하며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치닫게 하고 있다는 것.
특히 이들은“우정사업본부측이 우정사업 경영위기의 책임을 전가하며, 고통분담을 강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부안우체국 지부측은 “추진단 권고안‘과로사 근절위한 집배원2000명 인력증원과 집배원 토요배달 폐지로 주5일제 실현,경영위기 책임전가 우정사업본부장 즉각퇴진등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총파업등의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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