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은 21일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비점오염원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비점오염원은 농지, 도로, 도시 등 불특정 장소에서 빗물과 함께 배출되는 오염원으로 새만금유역(전주시 등 7개 시·군)의 경우 전체 수질오염원 중 비점오염원이 83.54%(BOD 기준)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환경청은 장마철을 대비해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신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업장 등에서 비점오염 저감시설의 적정 운영·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김병석 전북지방환경청 총량팀장은 “사업장내 비점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에 사업장 주변 청소, 저감시설 점검 등을 통해 오염물질이 유출되지 않게 사전 예방적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비점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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