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기술혁신센터가 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전환교육 및 재취업 지원사업을 지난 3월부터 1년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생산 및 판매 불황으로 지속적인 수요 침체가 예상되고,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국내 자동차산업의 위기와 인력감축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것.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한국표준협회, 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 울산대, 군산대 등 6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전직교육 1,300명, 채용지원 800명을 목표로 20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고숙련 퇴직인력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동일 또는 유사 산업 중소 및 중견기업 생산성 향상과 기술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품질 및 생산관리, 생산자동화기술,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전문기술 등과 관련해 전직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퇴직인력 채용기업에게는 최대 3천만원(월 250만원 12개월)까지 보조금을 지원해 퇴직자의 재취업 및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최규재 군산대 기술혁신센터장은 “현재 재취업을 희망하는 자동차산업 퇴직자와 퇴직자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 중이다”며 “한국GM, 협력업체 퇴직자, 퇴직자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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