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구축, 연대 협력 강화 모색
전북도가 '존중과 공감의 인권도시 전북'을 만들기 위해 도민인권지킴이단 역량강화에 나선다. 15일 도에 따르면 도민인권지킴이단은 오는 11월 7일까지 전북 일원을 순회하며 지역별 순회 워크숍을 추진할 계획이다.
150명 규모의 전북도민 인권지킴이단은 인권활동가, 대학교수, 전업주부,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군과 20대부터 70대까지를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 돼 있다.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를 제보하거나 인권정책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도민 인권지킴이단의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연대활동 및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에 대한 교육과 사례 중심 토론을 통해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실천력과 전문성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도 염경형 인권담당관은 "전북도민의 인권 향상을 위해서는 인권지킴이단의 전문성 향상을 통한 올바른 역할 수행이 우선돼야 한다"며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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