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시민 건강생활 실천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운영 중인 한방 뱃살빼기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운동 부족과 잘못된 식습관으로 당뇨와 고혈압, 심장질환 등에 걸릴 확률이 높은 비만자 35명을 대상으로 7월 19일까지 10주간 총 40회에 걸쳐 운영한다.
월요일은 에어로빅, 화요일은 한방진료, 수요일은 요가, 금요일은 기공체조가 주 4회 실시된다.
프로그램에서는 한의약적 비만 관리교육과 영양교육, 체지방 감량을 위한 에어로빅, 한방요가 등 전문강사의 체계적인 운동지도와 한방진료도 실시된다.
특히, 보건소는 사전에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검사 등을 실시해 참여자의 신체상태를 평가하고 3개월 후 검사를 통해 변화를 직접 확인하게 함으로써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계획이다.
고경애 건강증진과장은 “참여자들이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함은 물론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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