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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상설공연단 올해 상설공연 첫 무대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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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상설공연단 올해 상설공연 첫 무대 갖는다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05.15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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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시리즈 3탄 '별주부가 떴다'공연 16일 선보여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한옥마을 상설공연단(단장 김범석)이 2019년 한옥마을 평일상설공연으로 기획.제작한 ‘떴다’ 시리즈 3탄 한옥마을 마당놀이 '별주부가 떴다'(이하 별주부) 공연이 16일 저녁 7시 30분 전주소리문화관 야외마당에서 올해 상설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첫 무대를 갖는다.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의 ‘떴다’ 시리즈는 2017년 다양한 전통예술과 비보이를 결합시킨 유쾌한 놀이극 ‘놀부가 떴다’로 즐거움을 선사했고, 2018년에는 한층 더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좀 더 풍성해지고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현대판 마당놀이 ‘놀부가 떴다! 시즌2’로 많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올해는 판소리 '수궁가'를 주제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초연작을 선보인다. 

평일에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별주부’는 전주의 대표적 전통문화자원인 판소리와 한옥자원을 활용하여 문화관광콘텐츠로 개발한 창작 작품으로 모두가 어우러져 함께 공감하고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푸진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뮤지컬과 창극의 영역을 넘나들며 신명 가득한 ‘마당놀이’로 탄생시킨 이번 작품은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젊은 감각을 입히고, 시대성을 반영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판소리 ‘수궁가’의 주요 대목들은 젊은 소리꾼들에 의해 변주되고, 밴드사운드와 EDM 등 현대적이면서도 신나게 들을 수 있는 복합적 음악 구성은 작품 전체를 아우르며 젊고 신선한 느낌을 풍성하게 살려준다.

또한, 각 장면마다 캐릭터를 설명하는 노래들, 캐릭터들이 등장할 때마다 펼쳐지는 재미있는 상황들을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의 하나다. 쓰레기가 엉켜있는 모습을 조명한 의상과 무대, 소품 등도 주목해볼 만 하다. 

판소리, 전통춤, 노래, 재담 등이 어우러진 화려하고 풍성한 볼거리, 재치와 더불어 풍자와 해학은 80분 내내 끊이지 않는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주한옥마을의 평일 저녁을 신명으로 들썩이게 할 2019 전주한옥마을 평일야간상설공연 ‘별주부’는 16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저녁 7시 30분, 전주소리문화관 야외마당에서 선보인다. 5월, 8월, 10월에는 매주 목, 금요일에, 6월 7월, 9월에는 매주 금요일에 열린다.

공연 문의는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jjcf.or.kr)나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063-283-92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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