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역 수요 맞춤형 ICT기술교육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인 농생명과 ICT기술 융합 활성화에 나섰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 이하 진흥원)은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함께 지역거점을 중심으로 ICT표준기술 확산 및 ICT기술 융합 촉진을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ISI 전주/스마트팜 프로그램'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했다.
ISI는 지역 특화 산업과 정보통신(ICT)융합을 촉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기업 및 대학(원)생 대상 지역 수요 맞춤형 기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생명 SW산업 유관기관 및 기업들의 융합 사례 발표와 함께 국내 ICT표준전문기관인 TTA와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인공지능, ICBM(IoT, Cloud, BigData, Mobile) 등 ICT 핵심기술 교육 등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1부에서는 △전북농업기술원의 ‘스마트팜 활용 연구 현황’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스마트팜 상용화 사례 및 표준화 현황’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의 ‘스마트팜, 다윗처럼 시장을 선택하라’ 특강 △전자부품연구원의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사업성과 및 수혜기업 우수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TTA는 ‘ICT 표준화 개요 및 동향 발표’와 함께 ‘GS인증 소개’를 통해 TTA에서 지원하는 정보통신기술(ICT)의 표준 제정, 보급 및 시험인증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진흥원은 지난 2015년부터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산·학·연·관 연계 R&D 생태계 조성,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기술인프라 구축을 위한 SW융합 R&D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기업 소득증대,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SW융합클러스터의 글로벌화를 위해 전주시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진흥원 서문산성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ICT 융합에 있는 만큼 ICT 융합이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만드는 원동력으로 보고 지역산업이 ICT 융합으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서기 위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또한 지역의 기업 및 학생들이 해당 지역에서 수준 높은 ICT 표준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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