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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6주년 자연과 호흡하는 인류친환경교통·그린IT·미세먼지와 도시 숲
김명수 기자  |  qunn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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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3  17: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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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호흡하는 인류
- 친환경교통·그린IT·미세먼지와 도시 숲

#인간은 자연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 특히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다양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로 인해 지구가 고통 받고 있다.
매일 미세먼지 감옥에 갇혀 마스크를 쓰며 하루를 시작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앞으로 살아갈 미래 세대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물려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이제는 모두가 미래의 후손들이 아름다운 국토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

■친환경 교통

정부가 친환경 미래차 산업에 2022년까지 5조원을 투입한다. 이로써 전기·수소차 시장이 최대 5배 확대된다. 
시민들의 발인 대중교통의 핵심 전기·수소버스도 양적으로 확대된다. 
정부가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2년부터 경유버스를 CNG 버스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 이후 앞으로 버스가 전기나 수소 등 친환경 연료로만 운행해야 할 날은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민간 협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정부의 일자리 창출 확대·지원 의지와 민간 자본이 뜻을 같이 하면서 미래 친환경 버스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수소버스의 장점은 단연 환경 개선 효과에 있다. 또는 보급 정책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으면 초기에 수소연료 소비를 매개체로서 역할을 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정책의 긍정적 기대 효과를 견인할 수도 있다. 

정부의 수소버스 시범사업 지역 선정, 취득세 및 부가가치세 감면 등 수소버스 보급 확산을 위한 지원책도 나온다. 또 국회 입법 발의를 통한 지원도 한창이다. 

전북은 국내 최고 수준의 수소 경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상용차공장의 수소차 생산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와 연료지 핵심기술연구센터, 이차전지 신소재 융합 실용화 촉진센터, 전북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 등 연구기관과 일진복합소재와 한솔케미칼, (주)가온 등 연관 기업이 입주해 수소 경제 3대 인프라 등 수소 경제 시범도시의 최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달 25일 수소차를 타고 완주의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를 방문했다. 
이 총리는 현장에서 기업 및 지자체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수소 경제 및 관련 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총리의 방문은 국내 최고 수준의 수소 경제 인프라를 갖춘 전주·완주지역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수소 경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총리는 이날 송하진 도지사에게 “수소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삼겠다고 하셨을 때에는 꿈같은 이야기처럼 들었던 게 사실”이라며 “굉장히 짧은 기간에 수소 경제가 생활 속으로 이미 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도는 전북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기자율주행 미래상용차산업과 탄소산업, 신재생에너지, 수소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주·완주 수소 시범도시 추진이 환경뿐만 아니라 전북경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린 IT

저탄소 녹색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그린IT 제품과 서비스가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그린IT를 '에너지 절감, 탄소배출 저감, 자원이용의 효율성 향상 등을 통해 가정, 산업 등 사회 각 분야에서의 에너지와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IT(지식경제부, 2009)'라고 정의하며 지속가능사회 구현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IT를 강조하고 있다.
그린IT는 지속가능사회 구현을 위한 IT분야의 환경 부담 최소화와 IT를 활용한 친환경 및 에너지효율의 달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그린IT는 IT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로 진화하고 있다. IT와 녹색기술의 융합을 통해 신규 사업영역 및 제품·서비스의 친환경적 차별화가 진행 중이다. 그린카·u시티·탄소배출권거래 등이 대표적이다.

정부는 그린IT 선도국 도약을 위해 IT 부문을 녹색화하고 이를 신성장동력으로 삼는 한편, 경제·사회 분야의 스마트 그린화로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전략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선진국대비 2012년 80%, 2020년 90%의 녹색기술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출 및 내수규모는 4100억달러로 확대되고 고용도 118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세먼지와 도시 숲

요즘은 역세권이 아닌 ‘숲세권 시대’라고 한다. 도시숲이 인간에 미치는 긍정영향을 확인한 이상, 숲이 있는 아파트나 주택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특히 삶의 질과도 연계될 정도로 극심해진 미세먼지로 인해 도시숲 조성이 더욱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다.
도시숲 조성은 탄소배출권 확보와 미세먼지와 폭염 해소, 그리고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느리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주택 선택 시 숲·공원 등이 주요 결정요인이 되고, 자연과 여가를 즐기는 세컨하우스의 인기가 이를 잘 반영하고 있다. 삶의 질과 일상 속 행복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로 자연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수요는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같은 추세에 전북도도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
전북도는 오는 2022년까지 1280억 원을 들여서 도시 숲 100여ha와 가로수 128㎞, 마을 숲 31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시 숲 1ha타르가 해마다 정화하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은 168㎏에 달한다.
혁신도시 서쪽으로는 미세먼지와 악취, 소음을 줄이고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복합 수림대도 오는 2021년까지 조성한다.
호남고속도로를 따라 2km 길이로 만들며 악취와 소음,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두루 효과가 있는 침엽수와 활엽수 1만여 그루를 심는다.
면적은 5만7000여㎡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억이 증액된 250억을 투입해 지난해 말 새롭게 국비를 확보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에 총 사업비 65억원을 투자해 노후 산단 주변 및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에 도시숲을 조성 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생활권주변 도시숲 조성사업은 2022년까지 도시숲 465ha, 가로수 1595km, 명상숲 152개소, 마을복원숲 57개소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과 시민들의 참여로 도시공동체성 회복에 도시숲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미세먼지가 없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제대로 된 휴식과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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