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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청년창업농에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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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청년창업농에게 인기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9.05.13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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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질병으로 은퇴하고자 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공사에서 매입해 청년창업농, 2030세대에 우선 임대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지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농지 이용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이 청년창업농 및 2030세대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강환)에 따르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은 고령 또는 질병 등으로 은퇴, 이농·전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공사가 매입해 청년창업농, 2030세대, 전업농, 귀농자 등에게 장기 임대해 농지 이용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 농지매입비축사업으로 시작해 2018년 생애주기별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인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으로 변경했다. 

전북본부는 올해 청년창업형 후계농업인(이하 청년창업농) 선발에 맞춰(전국 1600명, 전북 270명 선발) 전년도 대비 187억원 증가된 49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농지매입에 나섰으며, 지난 10일까지 도내 135명의 고령·은퇴예정 농업인으로부터 225필지, 63ha의 농지를 매입했다.

매입한 농지가 논일 경우 청년창업농, 2030세대 등 영농기반이 취약한 젊은 농업인들에게 타작물재배 조건으로 우선 임대된다. 임대기간은 기본 5년이다. 임대기간 종료 후에는 농지이용실태를 평가해 재임대도 가능해 영농의 계속성을 보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농어촌공사 대표전화(1577-7770) 또는 시·군 인근지사 농지은행부에 문의하거나 인터넷 농지은행포털을 방문하면 된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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