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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사업 여전히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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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사업 여전히 어렵다.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9.05.09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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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구(HBS)I 전망치 74.1, 기준치 100 밑돌아

건설사들이 체감하는 주택사업 전망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74.1로 봄 주택사업 성수기가 무색할 정도로 70선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공급확대 정책에도 불구하고 주택규제 강화기조가 지속되면서 주택사업 경기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인식이 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HSBI가 기준선 100을 밑돌고 있어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주택사업경기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의 비율이 높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전북의 5월 HBSI 전망치는 78.2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으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앞서 지난 4월 HBSI 전망치는 77.2를, 실적은 62.5를 나타내며 실적이 전망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주산연 관계자는 “지방을 중심으로 실적이 전망에 못 미치는 지역이 많았지고 양극화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주택사업자의 신중한 주택사업 추진 전략 마련이 요구되며, 특히 철저한 지역별 주택수급 분석을 기반으로 사업계획 수립과 적정 공급가격 공급시기 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5월 자재수급·자금조달·인력수급 전망치는 각각 88.6, 88.6, 87.5로 100선을 하회하면서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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