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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 넘어선 전주국제영화제 관객들 뜨거운 호응5일동안 362회차 중 259회 차 매진...매진율 71.5%
이재봉 기자  |  bong0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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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7  21: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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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 매진 회 차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 기준으로 개막일을 포함한 5일 동안 362회 차 중 259회 차(VR 시네마 52회 차 포함)가 매진되며 71.5%의 매진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同) 기간 대비 66회 차가 늘어난 것으로, 20회 프로그램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입증했다. 

개막 전부터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전주시네마프로젝트’의 <아무도 없는 곳>(감독 김종관), <국도극장>(감독 전지희), <불숨>(감독 고희영)을 비롯하여 20주년 기획인 ‘뉴트로 전주’의 <보물섬>(감독 기욤 브락), <로호>(감독 벤자민 나이스타트), <발랑기가: 울부짖는 황야>(감독 카븐), <앙상블>(감독 정형석), <갈까부다>(감독 고봉수), <프랑스여자>(감독 김희정) 등이 쾌속 매진을 기록했다. 

<복수는 나의 것>(감독 박찬욱), <청연>(감독 윤종찬), <천하장사 마돈나>(감독 이해영), <비스티 보이즈>(감독 윤종빈), <지구를 지켜라>(감독 장준환), <반칙왕>(감독 김지운), <사랑니>(감독 정지우), <고양이를 부탁해>(감독 정재은) 등 상영 후 감독과의 시네마 클래스가 이어진 ‘백 년 동안의 한국영화’ 프로그램들은 전석 매진되면서 공식 홈페이지 ‘티켓 나눔터’에 표를 구하는 관객들의 글이 이어지기도 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믿고 보는’ 다큐멘터리 영화들도 강세를 보였다.

일본 태생 한인 건축가의 이야기를 담은 <이타미 준의 바다>(감독 정다운), 4대강 사업의 민낯을 드러내는 <삽질>(감독 김병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선생의 마지막 투쟁 이야기 <김복동>(감독 송원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난민장벽 문제를 배우 정우성의 내레이션으로 풀어내는 <침묵의 장벽>(감독 정희도, 이세영), 법정 스님의 삶과 수목장까지의 다비과정을 담은 <이 눈부신 봄날>(감독 주보정), 청년들의 공동체 실험 프로젝트 <다행(多行) 이네요>(감독 김송미), 배우 차인표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넌버벌 코미디 팀의 미국 진출 도전기를 담은 <옹알스>(감독 차인표, 전혜림)가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전주의 독립 다큐멘터리에 대한 관객의 기대를 실감케 했다. 

올해 론칭하여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리고 있는 ‘익스팬디드 플러스: 유토피안 판톰(UTOPIAN PHANTOM)’에 대한 참여 작가와 관객들의 호응도 폭발적이다.

영화제 프로그램과 그래픽 디자인의 콜라보 전시인 ‘100 Films, 100 Posters’와 함께 열리고 있는 ‘익스팬디드 플러스: 유토피안 판톰’ 전(展)에는 지난 주말 관람객이 6,000명을 넘어서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로 참여한 피터 보 라프문드, 애덤 R. 러빈은 “지금까지 전시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설치된 작품을 보고 놀랐다”며 “첫 전시에서 이런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경이적”이라고 평했다. 전주국제영화제 관계자는 “영화를 극장이 아닌 갤러리에서 감상하고, 작가들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토크플러스)까지 마련돼 신선하다는 것이 관람객들의 주된 반응”이라며 “남은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될 영화와 익스팬디드 플러스 프로그램에 큰 관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10일 저녁 7시 ‘전주 돔 뮤직 페스타’ 공연과 저녁 9시 대규모 관객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연 초대권은 전주라운지 현장 매표소에서 무료로 배포하며  관객 파티는 초대권 소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입장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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