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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본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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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본선대회 성료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05.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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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가 낳은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 ‘라스트포원’이 주관한 국내 최고 비보이들의 축제 ‘제13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본선 대회가 지난 4일 전북대삼성문화회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13회를 맞이한 ‘전주비보이그랑프리’는 전국에서 참가한 메이저급 비보이 크루 20여개 팀 중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선발된 8개팀이 본선에 출전해 수준 높은 배틀로 공연장을 꽉 채운 약 2,000여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세계적 비보이크루인 라스트포원이 직접 기획부터 진행 까지 총괄하여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비보이에 의한 비보이들을 위한 국내 최고의 그랑프리를 만들었다. 그랑프리 심사는 미국의 1세대 레전드 비걸 아시아 원(ASIAN ONE), 러시아의 최강 비보이 얀(YAN), 그리고 세계 5대 대회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진조크루의 스킴(SKIM)이 예선부터 결선까지 공정한 심사를 펼쳤으며, 이름만 들어도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알 수 있는 저지들의 심판은 대회의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화려한 게스트와 배틀을 더욱 재미있게 도와주는 입담의 소유자 MC 두락(DU LOCK)과 스나이퍼(SNIPA), 무대 위에서 디제잉을 선보인 DJ 렉스(WRECKX) 또한 무대를 빛나게 해주었는데, 비보이그랑프리 자체가 일반대중들에게 볼거리가 풍성한 멋진 쇼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다. 
이번 본선 대회에서는 겜블러즈(Gamblerz)가 1위의 영예를 안았고 상금 1000만원과 상패를, 리버스크루(Rivers Crew)가 2등으로 상금 400만원과 상패를 각각 수상했다. 
본선 무대에는 초청가수로 식보이와 딥플로우, 넉살 등이 관객들과 호흡을 맞추었고 헤이마와 블랑크 원더크루가 독특한 댄스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공연장 입구에 전주비보이그랑프리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공간과 포토존 등을 두어 관객들에게 전주비보이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고 그랑프리가 끝난 후에 펼쳐지는 무대 밖 레이져쇼 등을 통해 끝난 여운을 색다른 즐거움으로 마무리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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