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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원, ‘수출컨소시엄’ 해외시장 개척 시너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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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원, ‘수출컨소시엄’ 해외시장 개척 시너지효과
  • 고영승 기자
  • 승인 2019.05.06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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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소기업들이 컨소시업을 구성해 해외시장 개척에 시너지를 얻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에 지난달 29일부터 5월 4일까지 6일간 도내 기업 특장차, 도로 교통, 건설기계 분야 등의 8개 회사가 ‘전라북도 무역촉진단 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해 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 시장 개척에 나서 큰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전라북도 무역촉진단 수출컨소시엄으로 3단계로 이뤄지며 스스로 시장개척이 어려운 도내 기업들을 단계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현지 수출상담회는 특장차, 도로 교통, 건설기계 분야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현지 90개사 바이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했으며 전북도가 신시장 개척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때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전북도는 올해 신북방 CIS지역 시장개척 및 수출국 다변화를 목적으로 이번 수출상담회를 기획했고, 제조업 발달이 더뎌 상품 수출 및 기술협력이 가능한 유망시장으로 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 지역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현지 수출상담회를 추진했다.

수출컨소시엄 사업으로 1단계 시장성 조사를 마친 8개사는 2단계 현지 상담회에서 상담액 1100만불과 MOU체결 4건을 달성했다. 

아직 3단계 사업인 바이어 초청지원이 남아있어 수출성사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며 5개사의 바이어가 한국 방문을 약속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방문으로 양국 간 신규 협력사업 발전 가능성 증대와 新북방 정책 기조에 힘입어 이번 컨소시엄이 시장 선점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북의 우수한 제품이 해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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