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18:11 (목)
전주시, 임대료 저렴한 전주형 사회주택 24가구 공급
상태바
전주시, 임대료 저렴한 전주형 사회주택 24가구 공급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05.02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올해 민간임대주택보다 임대료가 저렴한 전주형 사회주택을 청년과 어르신 등 주거취약계층 24가구에 공급키로 했다.
시는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주거안정성 확보를 위한 ‘2019년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 사업’의 공급과 운영을 맡을 사업시행자로 협동조합 함집(대표 김규성)과 사회적협동조합 마을발전소 맥(대표 김종원)의 2개 업체를 선정, 올해 총 24가구의 사회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전주형 사회주택(Social housing) 공급사업’은 시가 민간소유의 토지(건물)을 매입하거나 공공 부지를 활용해 사업시행자에게 장기 20년까지 임대하면, 사업시행자는 건물 신축이나 리모델링을 통하여 주거취약 계층에게 시세 80%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급되는 사회주택은 토지임대부 리모델링 방식으로, 전주대학교와 전주비전대학교 주변 청년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개별주택형(코하우징) 형태의 효자동 다가구주택 17가구와 청년 쉐어하우스 형태 및 노인을 대상으로 한 삼천동 다가구주택 7가구이다.
시는 협동조합 함집의 사업예정지(효자동3가) 해당 토지(건물)에 대해서는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결정되는 감정평가가격으로 오는 6월 매입해 사업시행자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시행자는 건물 리모델링 후 입주자를 모집·운영하게 된다.
또한 사회적협동조합 마을발전소 맥의 사업예정지(삼천동1가)에 대해서는 현재 공모제안서 심사위원회 조건사항 이행 중으로 켜뮤니티 공간의 입주자 사용계획 등 이행사항이 완료되면 운영사업자 선정 공고를 거처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전주형 사회주택 시범사업으로 시 소유주택을 활용(동완산동 소재)한 청년 쉐어하우스 사회주택 5가구를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팔복동 소재 다세대주택 2동 10가구 △중화산동 소재 여성안심 사회주택 15가구 등 총 30가구의 사회주택을 공급했다.
김종엽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 협력 주택공급 사업인 만큼, 선정된 공급운영 사업자와 함께 다각적인 공조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거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칼럼] 감기 이후에 생긴 피부발진, 알고 보니 어린이 자반증이라면?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여유 슬림컷' 판매량 급증! 남성 건강 시장에서 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