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하 생진원)은 지난달 30일 생진원 위상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디자인농부에 공로패를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디자인농부는 생진원이 운영하는 ‘바이오플렉스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이은미)’에 지난 2014년 입주해 약 5년간 다양한 창업사업화(제품개발, 국내외 판로개척, 투자유치 등)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성장과 지역 고용창출로 전북 식품산업의 발전과 농식품산업 START-UP모델로 많은 기여를 해왔다.
특히 디자인농부는 지역 농가와 협약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기업과 농가 간 상생 협력 체계 및 친환경 생산단지를 구축했으며 지역에서 생산, 가공된 제품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선순환을 통해 지역이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6차산업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농산품에 혁신 디자인을 접목함으로써, 신농업경제 모델을 구축하며 코리안 푸드 명품화에 앞장서고 있다.
디자인농부 김요섬 대표는 “창업 초기 진흥원의 밀착지원을 통해 제품 개발부터 해외진출까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생진원의 졸업기업으로 전라북도의 삼락농정 농생명산업을 대표하는 우수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도내 농식품 기업들이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며 “전라북도 농식품 창업 생태계에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승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