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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스피치
전민일보  |  jmi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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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1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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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스트레스의 강도가 위험 수위를 넘는 생활에 시달리고 있다. 그래서 수년전부터 사랑, 웃음, 칭찬, 포옹, 박수와 같은 ‘피그말리온’ 효과로 행복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자는 바람이 불고 있다. 사랑, 웃음, 칭찬, 포옹, 박수는 스피치의 입말, 몸말, 글말에 해당하는 것이므로 스피치학을 이해하고 실천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환자나 우울한 생활을 하는 자에게 웃음치료, 호주에서 시작되었다는 프리허그 운동, 직장과 사회에서 한창인 칭찬릴레이, 종교는 물론 사랑을 통한 나눔과 행복의 사회구현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여기서 항목별로 생각해 보기로 한다.

첫째, 사랑이다.

사랑을 하면 화색이 돌고 근심 걱정을 하면 사색이 된다. 사랑의 에너지가 세포 속의 원자를 자극하면 광자가 돌출해 화색이 도는 반면, 근심이 쌓이면 전자의 회전속도와 광자의 분출이 감소되기 때문에 안색이 어둡게 된다는 것이다. 사랑과 자원봉사는 면역글로불린A를 증가시켜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질환과 암, 관절염, 간염 등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뇌내 호르몬에도 영향을 미쳐 ‘행복 훙분의 전도사’인 도파민가노르에피네프린의 분비를 늘리는 반면 세로토닌은 감소시킨다.

둘째, 웃음이다.

한바탕 크게 웃으면 인체의 650개의 근육 중 231개가 움직일 정도로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한번 박장대소하면 5분 동안 에어로빅 체조를 한것과 같은 운동 효과를, 10초동안 배꼽 잡고 웃으면 3분간 힘차게 노를 젓는 것과 같은 운동효과가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웃을 땐 광대뼈와 입술 가장자리를 잇는 대혈골근과 눈 주위를 둘러싼 안륜근이 자극돼 뇌에서 즐거움의 감정을 지배하는 부위를 자극한다. 따라서 웃음은 규칙적인 운동만큼 가치 있는 건강 증진 수단이며 저절로 웃을 일이 없어서 억지로라도 웃는 표정을 짓는다면 심신건강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셋째, 포옹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이 38쌍의 남녀가 포옹한 후 상태를 조사한 결과 긴밀한 유대감을 느끼게 해주는 옥시토신 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고 혈압이 낮게 안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포옹한 그룹은 접촉이 없는 그룹보다 불쾌한 과거 얘기를 한 후 혈압과 심장 박동량 증가가 2배 이상 많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량도 많았다.

넷째, 박수이다.

손을 자극하는 간편하고 좋은 운동으로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좌뇌와 우뇌를 고르게 발달시켜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두뇌 회전을 빠르게 한다. 스트레스 해소, 긴장완화, 자신감 상승의 효과도 있다. 30초간 박수를 치면 10m 거리를 왕복달리기 한 것과 맞먹는 효과를 보인다.

다섯째, 칭찬이다.

많은 연구가 꾸중이나 비판보다는 칭찬과 격려로 휠씬 나은 결과를 낳는다고 밝히고 있다. 다만 사상체질로 보면 태음인은 지구력과 끈기가 있는 반면 섬세함이 부족하고 산만하기 쉬우므로 구체적인 방향제시와 지적으로 게으름과 산만함을 개선해야 한다.

태양인은 직관력 호기심이 강하나 논리적, 이성적인 해결능력이 모자란다. 칭찬이 가장 약이 되는 체질이므로 이를 감안해 자긍심과 호기심이 충족되도록 독려해 주는 게 좋다.

소양인은 총명하고 순발력은 뛰어나지만 끈기가 부족해 싫증을 잘 낸다. 소음은 한두 번 어려운 문제에 막혀 자신감을 잃으면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데 많은 두려움을 느끼므로 이럴 때 격려가 필요하다.

칭찬은 칭찬받는 자도 좋지만 칭찬하는 자가 더 효과가 낫다고 하는 연구가 있다.

말은 인생의 핸들이다. 말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말은 창조력이 있으니 건강과 행복한 사람이 되는데 앞장서자. 현대를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 무관심하게 생각했던 스피치학을 통해 아름다운 삶을 살자.

김양옥 한국스피치 면접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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