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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행 전북서민금융복지센터장 "금융소외계층에 맞춤형 서비스 원스톱으로 제공할 것"
고영승 기자  |  koys18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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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30  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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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회생을 돕기 위해 지난해 5월 '전라북도 서민금융복지센터'가 수많은 사람들의 격려와 축하 속에 전주시 완산구 홍산로에 둥지를 틀었다. 소상공인과 금융소외계층의 재무 상담을 물론 가계부채 등에 대한 채무 조정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빚으로 힘들어하는 도민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서다. 맞춤형 채무조정과 지원플랫폼 구축을 통해 도내 금융소외계층이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전라북도 서민금융복지센터 이광행 센터장을 만나 그 동안의 행보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편집자주>

▲전북서민금융복지센터가 문을 연 지 어느덧 약 1년이 되간다. 센터 설립취지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양극화 문제 중 하나가 금융소외입니다. 작은 도움만 있으면 일어설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보, 담보, 신용이 없어 불법 사금융시장에 노출되거나 한순간에 무너지는 서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도에서 행정안전부 ‘지역형 서민금융복지센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5월16일에 설립됐습니다. 서민금융복지센터는 가계부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금융소외계층에 채무로부터 해방되어 건강한 가정경제생활을 설계하고 꾸려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센터의 가장 큰 장점이 있다면.

센터가 출범한지 아직 1년도 안되었지만 직원 모두 금융관련 경력자들로 금융복지상담사 및 신용상담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등 전문능력을 통해 만족스러운 상담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지향 운용시스템’을 추구하여 원거리 고객들을 위해 원격지 순환센터를 14개 시?군의  협조를 통해 이동출장소 상담공간을 확보하여 소도시 ? 농어촌 등을 직접 방문상담하여 현장에서고객니즈를 충족시키는 서비스로 고객을 우선시 하는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센터는 모든 상담을 채무자입장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1회성 상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사후관리까지 상담인과 지속적으로 유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사회복지분야까지 아우르는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삶의 동반자가 되어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회생을 돕는 만큼, 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서민금융복지센터는 크게 4가지 사업을 추진합니다. 우선 채무조정 지원 사업, 맞춤형 재무상담, 교육사업 그리고 복지서비스 연계사업입니다. 채무조정 지원 사업은 채무자가 신용회복제도 및 개인회생, 파산 등의 공적 채무조정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맞춤형 재무상담은 개인별 재무상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 채무상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안정적인 가정경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재무설계 및 제안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교육사업은 재무교육 및 채무조정교육을 통해 도민의 건전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며, 마지막으로 복지서비스 연계사업은 지자체 및사회복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본 복지서비스지원 및 일자리연계를 통한 고용불안정 해소를 돕는 사업입니다. 

▲지역 경제가 많이 위축돼있다. 센터 역할이 더욱 강조될 것 같다. 앞으로 센터 운영 계획이 있다면? 또한 역점적으로 추진할 부분이 있다면. 

안타깝게도 전북경제에 대하여 희망적인 뉴스는 많지 않은거 같습니다. 따라서 빚으로 고민하시는 도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분들이 센터를 이용할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주력함과 동시에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고객 만족도를 높일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소도시, 농 ? 어촌 등 금융소외지역을 위하여 찾아가는 상담서비스인 “이동출장상담소”를 더욱 활성화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단순상담이나 컨설팅에서 그치지 않고 명백한 대안제공과 해결책을 통해 궁극적으로 채무자들이 더 이상 경제적인 문제로 고통 받지 않도록 채무조정 및 재무교육을 통하여 양질의 건전한 금융생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2019년도에는 전북도의 지원하에 취약계층이 경제적 재기를 이룰수 있도록 소멸시효 완성된 부실채권 소각을 추진하겠습니다. 채권소각을 통하여 빚으로부터 해방되어 다시 경제활동에 참여하여 가정경제 및 전북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융 소외계층을 비롯해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근 들어 도내 경기침체가 심화됨에 따라 생활고를 겪고 있는 금융소외계층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북 경제가 흔들림 없이 나아가려면 무엇보다 경제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서민경제 안정이 필수입니다. 이들이 정말 바라는 것은 일시적인 처방이 아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통한 안정적인 생활일 것입니다. 전북서민금융복지센터는 도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겠습니다. 빚으로부터 벗어나 실질적 자립을 원하신다면 주저하지 말고 센터를 찾아와주시길 바랍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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