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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미식여행, 세계적 남성 여행잡지에 버킷리스트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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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미식여행, 세계적 남성 여행잡지에 버킷리스트로 선정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04.25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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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남성 여행 잡지가 전주 미식여행을 전 세계 여행자들의 여행 버킷리스트로 선정했다.
전주시는 지난 2016년 세계 최대 여행잡지인 론리플래닛이 전주를 아시아에서 꼭 가봐야 할 도시 3위로 소개한 이후 전 세계 미디어사에서 전주를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앞 다퉈 소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전 세계 발행부수 80만부에 이르는 남성매거진인 ‘에스콰이어’는 지난 7일 자사 중동판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여행 버킷 리스트 아이디어: 죽기 전에 꼭 해봐야할 100가지(Travel Bucket List Ideas: 100 things to do before you die)’에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섬 항해 △뉴질랜드에서의 번지점프 △스위스 알프스의 헬리콥터 스키 △미국의 절경 로드트립 △사하라사막의 모래서핑 등과 함께 전주 미식여행을 소개했다.
에스콰이어는 전주를 ‘음식의 본고장이자 정통 미식투어의 본향’이라고 소개하면서 복잡한 서울에서 떠나 800여 채의 전통적인 저층건물들과 식당, 게스트하우스로 가득 찬 한옥마을과 더불어 비빔밥의 본고장인 전주에서의 미식여행을 독자들에게 추천했다. 
이번 여행 버킷 리스트 아이디어는 에스콰이어의 편집부와 SNS 팔로워 등의 추천을 토대로 작성된 것으로, 대한민국 도시 중 이번 여행 버킷 리스트 아이디어에 포함된 곳은 전주시가 유일하다. 
또한 독일미디어인 노트베스트자이퉁(Nordwest zeitung), 베스트팔렌포스트(Westfalenpost)와 북부에센지역의 지방지 오버 에쉬스 프레시(Oberhessische Presse) 등도 앞 다투어 전주에 관한 기사를 실었다.  
이들 독일 언론들은 “대한민국의 첫 인상이 고층건물과 무수한 아파트인 반면, 전주에 가면 색다른 전통한옥건물들이 밀집돼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면서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을 걸어 다니는 것은 옛 역사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 같지만 거리에서 들을 수 있는 현대적인 음악들 덕에 과거와 현재의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앞서, 시는 그간 도시브랜드 해외홍보를 위해 영문 SNS를 운영하고 외신초청·국제기구를 대상으로 한 정책홍보, 해외어워드 응모 등에 힘써왔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론리플래닛의 ‘아시아에서 꼭 가봐야 할 도시’ 3위로 소개됐으며, 미국의 CNN, 영국의 더 가디언스, 호주의 트레블러 등 세계적인 미디어가 독자들에게 전주를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외신뿐만 아니라 영국항공 등 글로벌 기업과의 상호홍보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한 달 간 세계 전 노선에 전주홍보영상과 전주국제영화제의 단편영화가 기내에서 상영되는 등 글로벌 도시브랜드 홍보를 전개해왔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세계 언론들이 주목해온 전주가 유럽에서도 보수적이라 할 수 있는 독일과 중동지역에 까지 소개되었다는 것은 전주라는 도시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가 기존 아시아와 북미, 유럽 일부지역을 너머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과거 대도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해외관광이 지방도시까지 그 관심이 옮겨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해외홍보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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