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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완주 수소경제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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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완주 수소경제 현장 방문
  • 서병선 기자
  • 승인 2019.04.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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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형 고부가가치 국가 신성장 동력인 수소경제의 국내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완주군(군수 박성일) 발걸음에 탄력이 기대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5일 우석대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와 현대자동차 완주공장 등 완주군 수소경제의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기관·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완주군의 ‘수소상용차 기반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번 방문에는 총리실 최창원 경제조정실장과 정승일 산업부 차관, 김정렬 국토부 2차관 등이 대동했다. 

  또 송하진 도지사와 안호영 국회의원(더민주), 박성일 완주군수, 김승수 전주시장, 장영달 우석대 총장, 문정훈 현대차 공장장, 허지행 한솔케미칼 공장장, 김기현 일진복합소재 대표, 장성용 가온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간담회 석상에서 이홍기 우석대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장으로부터 완주군 수소경제 현황을 청취하고 수소경제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완주군의 비전과 강점 등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또 참석자들과 함께 수소버스를 타고 현대차 공장의 수소 연관 생산품을 시찰하며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등 정부 차원의 수소경제 활성화 의지를 피력했다.

 이 총리의 이번 방문은 전북연구개발특구와 연료전지 핵심기술연구센터를 포함한 7개 R&D 연구기관, 현대차 공장과 수소 부품기업 중심의 수소상용차 생산체제와 수소생산기지 기반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완주군 수소경제 잠재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날 “지난 1월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상용차산업 혁신성장산업 및 미래형 생태계 구축’ 사업이 확정된 데 이어 이번 국무총리 간담회를 통해 전북도의 수소상용차 산업 육성에 정부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소산업 육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비를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인 국회 안호영 의원은 “완주의 수소경제 현장방문 요청에 흔쾌히 응해줘 감사하다”며 “완주군의 수소경제 인프라와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완주군의 수소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도 “전북도와 정치권, 전주시와 함께 수소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의 수소경제 비전에 발맞춰 완주·전주권이 올해 ‘수소경제 시범도시’로 선정돼 국가균형발전과 낙후 전북의 미래성장 동력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 군수는 이날 이 총리에게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올 하반기에 국토부가 선정할 예정인 ‘2019년 수소 시범도시’에 완주·전주 광역권 수소시범도시가 지정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공식 건의했다. 정부는 앞으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전략 마련, 수소기술 로드맵 수립, 수소경제법 제정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완주=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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