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지역공동체와 시민들이 함께 하는 제9회 공동체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26일과 27일 수성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시민창안대회를 통해 발굴된 공동체들의 활동을 촉진하고 공동체와 수성지구상가회 간 네크워크 구축 및 수성지구상가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읍시공동체협회(회장 유연필)와 수성지구상가회(회장 이성용) 주관으로 60여개의 공동체와 20여개의 수성지구 상가회가 참여한다. 수성지구상가회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짜장면 나누기 봉사를 진행한다.
또한 공동체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와 꿈나무 인형극, 소리마당과 예술 프로그램, 신명 나는 장구 공연, 아름다운 밸리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시민과 함께 이야기하며 고민을 나누는 ‘보이는 라디오 토크쇼’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토끼와 닭 등 어린이들이 교감할 수 있는 먹이 주기 체험과 좋은 상품을 싸게 얻을 수 있는 반짝 경매 등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된다.
특히, 공동체 어울림 한마당에 참가하는 공동체와 수성지구상가회 80여 곳은 부스당 2만원을 적립해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류태영 공동체과장은 “제9회 공동체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지역 공동체와 수성지구상가회, 시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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