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조상중 의원 등 5분 발언
정읍시의회(의장 최낙삼)가 23일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상중 의원, 정상섭 의원, 황혜숙 의원이 각각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제언’, ‘기초문화재단 세워 문화도시의 효과 높여야’, ‘동학농민혁명의 첫 시작! 사발통문 작성지 공원화’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조상중 의원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을 확충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며 “도시재생의 대표 성공사례가 되도록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야한다”고 제언했다.
정상섭 의원은 “지역문화가 뿌리를 내려 열매를 맺기까지 콘텐츠가 잘 갖춰진 문화시설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시스템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초문화재단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혜숙 의원은 “동학농민혁명은 1893년 11월 고부면 주산마을의 사발통문 거사계획부터 시작됐다”며 “시가 탐방객을 위한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조속히 확충해 동학농민혁명 발상지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한층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상철) 조사 기간을 11월 23일까지 연장키로 원안 가결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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