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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기 맞아 도내 각급 학교 독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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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기 맞아 도내 각급 학교 독감 비상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04.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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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 사이 일선 학교에서 독감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절기를 맞아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ㆍ청소년 독감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각급 학교에 독감 비상이 걸렸다. 

22일 전북교육청이 집계한 ‘학교급별 3~4월 인플루엔자 발병 현황’에 따르면 초등 4679건, 중등 2317건, 고등 657건, 특수학교 13건 등 총 7666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626건) 무려 12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각급학교에 긴급공문을 내려보내 예방접종 독려 독감 확진 진단을 받은 학생은 등교를 중지시키고 있다. 각 학교는 교실 손잡이와 책상 등을 소독하고 학생들에게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독감은 일반적인 감기와 달리 38℃ 이상의 고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과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독감 바이러스는 두통, 기침, 인후통, 발열, 오한, 근육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일반 감기와 다른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으로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시간 내(48시간)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아야 한다. 

잠복기는 평균 2~3일 정도다. 독감의 증상은 갑자기 발생하는 고열, 기침, 콧물, 인후통, 근육통이 대표적이다. 소아들의 경우는 약 30%에서 복통을 호소하기도해서 드물게는 발열과 복통으로 내원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열성경련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열이 나는데 해열제로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라면 한 번 의심을 해보아야 한다.

특히, 열이 3일 이상 나는 경우나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불편함이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한다. 

독감의 예방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독감에 걸린 환자와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다. 충분한 휴식, 외출 후 손 잘씻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쓰는 것이 관건이다.

하지만 환자와 접촉한 적도 없는데, 막연히 걱정이 되어서 약을 먹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백신접종을 안했다면 지금이라도 하는 것이 좋다. 앞으로 얼마나 유행할 지는 아무도 예상을 못하기 때문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당국은 영유아를 비롯한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ㆍ등교를 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37.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아야한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독감은 전염성이 강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감염될 경우 등교 중지 조치가 내려지지만, 의사의 진단서를 학교에 제출하면 출석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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