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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특례시지정, 범시민서명운동 당초 목표 조기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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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특례시지정, 범시민서명운동 당초 목표 조기 초과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04.22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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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동안 30만명 목표, 보름만에 39만명 돌파

-청년들과 농민들, 특례시지정 촉구 기자회견도 잇따라

전주 특례시 지정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이 당초 목표치를 조기에 넘어서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청년들과 농민들의 특례시 지정 기자회견도 잇따르고 있다.

전주시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주 특례시 지정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의 참여인원이 당초 목표치인 30만 명을 넘어선 39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주 특례시 지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줄을 이으면서 지난 4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한 달 간 30만 명을 목표로 했던 서명운동이 불과 보름 만에 당초목표치를 훨씬 초과한 것이다.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및 전주지역 자원봉사단체들이 광역시 없는 설움을 전주 특례시 지정으로 씻어내자는 일념으로 시민 홍보를 위해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거리에 서명부스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했던 효과로 분석된다.

또한, 전주시는 물론 전북지역 나머지 13개 시·군 공무원과 주민들도 국가균형발전을 실현시키고 전주 특례시 지정을 통해 더 큰 전북을 만들기 위해 전주 특례시 지정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도 했다.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과 전주동물원 관람객 등 타 지역 주민들도 서명운동에 동참하면서 전주 특례시 지정 당위성에 힘을 싣기도 했다.
시는 전주 특례시 지정 범시민 서명운동을 당초 계획했던 오는 5월 3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 시는 서명운동을 통해 모아진 전주시민과 전북도민들의 열망을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 정부부처에 전달하는 등 전주 특례시 지정을 강력히 요청할 방침이다.
광역시가 없는 전북의 도청소재지이자 중추도시인 전주가 특례시로 반드시 지정되어야 한다는 시민들의 염원으로 시작한 범시민 서명운동은 서명부에 직접 서명하는 오프라인 방식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는 모바일 방식 2가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전북지구 청년회의소 회원들과 전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 회원들도 이날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단순 인구수가 아닌 도시 기능과 역할 수행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며 전주 특례시 지정을 촉구했다.  
시 최현창 기획조정국장은 “한 달 간 30만명 목표로 시작한 서명운동이 15일 만에 초과 달성하면서 전주시민들의 전주 특례시 지정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에도 시민들과 함께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광역시 없는 도의 도청 소재지를 특례시로 지정하는 법률안이 최종 입법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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