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산교회(이종기 목사)는 지난 18일 관내 중·고·대학생 36명에게 3,47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장학금수여를 계기로 사회를 위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는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후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흥남초교, 남초교 문화초교 등 초등학교 3개교에 각 1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종기 목사는 “장학금을 받는 모든 학생들이 귀하게 쓰임 받는 사람이 되길 기도하며, 먼 훗날에 지역과 세상을 섬기는 인재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군산교회는 매주 월요일 34세대 밑반찬 배달, 취약계층 집 고쳐주기, 김장김치·연탄나눔 사업, 독거노인·결손가정 30세대 매월 5만원 후원, 매년 두 차례 아동복지시설 아동 180여명 저녁식사 등을 펼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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