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민원실과 완산구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네일케어 무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전주시가 올해부터 장애인 공공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민원인을 대상으로 네일케어 무료서비스를 제공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시가 취업에 취약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해 전문적인 네일케어 교육 훈련을 실시한 후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전주시청 민원실에서는 오전, 완산구청 민원실에서는 오후에 각각 네일케어 무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를 받는 시간은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시는 향후 시청사와 구청사를 방문한 민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네일케어를 받을 수 있는 편의공간을 만드는 등 더 많은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현재 사회 참여와 직업 경험 기회를 지원하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일반형일자리 △복지일자리 △시각안마사파견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보조일자리 등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안정적인 일자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맡고 있는 장애인들은 전문교육을 통해 양성된 인력으로 향후 취업과 창업에 대한 동기도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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