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결산검사위원회(위원장 최용철 전주시의원)는 지난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 간 일정으로 시작된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시 현안사업 추진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상황과 예산집행 실태 점검하는 시간을 19일 가졌다.
이날 위원들은 2018년까지 전주시가 산지농산물의 유통체계 개선을 위해 36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만성동 소재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하여 선별출하 시설 등을 둘러보고 센터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전주농협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을 듣고 그간의 성과와 발전방향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아울러, 소규모 영세기업에 사업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전주첨단벤처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현장을 방문하여 사업경과 및 공사 진행 상황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의 애로 사항과 향후 계획을 청취하는 등 활발한 검사 활동을 실시했다.
최용철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산지유통센터가 우리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농민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기 기대한다”고 말한 뒤 “지식산업센터가 영세기업의 든든한 보금자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결산검사위원회는 오는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구청 결산검사를 실시해 시민불편사항 처리상황 및 도로개설 공사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전주시는 결산검사위원회의 결산검사의견서를 첨부해 오는 5월 31일까지 전주시의회에 2018회계연도 결산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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