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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홀로그램 산업’ 규제자유특구 1차 관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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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홀로그램 산업’ 규제자유특구 1차 관문 통과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9.04.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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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최종 확정, 탄소와 식품, 자동차산업 등 추가 추진

전북의 홀로그램 산업이 규제자유특구계획이 1차로 선정되면서 오는 7월 최종 확정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에 관한 규제특례법’이 이날 시행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개최한 시도 회의에서 전국의 특구 계획 34개 중 10개 사업을 1차로 선정됐다.

전북은 홀로그램 규제자유특구 계획이 선정됐다. 도는 지역특구법 시행에 맞춰 전북 홀로그램 규제자유특구 계획을 공고하고, 주민공청회를 통해 도민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자체의 신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유예나 면제를 신청하면, 재정지원과 세제감면, 신속추진 등의 혜택을 부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도입됐다.

전북 홀로그램 규제자유특구는 미래 신산업인 홀로그램과 지역산업을 연계해 지역 내 새로운 홀로그램 혁신 생태계를 구축함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홀로그램 특구는 익산시 마동 주민센터 15km 일대에 구축된다.

도내 14개의 기업과 4개 기관이 참여한 홀로그램 규제자유특구 내에서는 도로교통법, 자동차관리법, 빛 공해 방지법 등 규제로 인해 사업 추진이 막혀있던 신기술 사업 총 8건에 대해 신속 확인과 실증의 기회가 제공된다. 

도내 14개 기업은 오디텍, ㈜미래기술연구소, 광전자(주), ㈜홀로랩, 도가테크, 모터에이드, 주식회사 씨이피, ㈜힉스컴퍼니, ㈜이노벡스, ㈜나인이즈, ㈜올릭스, ㈜이텍, ㈜나노포커스레이, ㈜바로텍시너지 등이다.

또 한국조명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전북대, 원광대 등 4개 기관이 참여한다. 규제자유특구 대상사업자의 매출 1500억원 증가와 고용창출 350명, 신기술 창업기업 10개사 등의 성과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상용차 및 광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예상된다. 도는 탄소융복합, 식품, 헬스케어섬유, 자동차 산업도 각 산업분야별로 규제특례의 타당성, 파급효과 등을 보완해 올해  하반기에 추가 지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 펼칠 계획이다. 

도 유희숙 혁신성장산업국장은 “홀로그램 규제자유특구계획이 원활히 7월에 지정받을 수 있도록 중기부와 관계부처 협의에 지속 대응해 나가겠다”며 “향후 하반기에 있을 2차 특구 지정을 위해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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