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24분께 군산시 나운동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아파트 주민 15명을 구조하고,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인력 65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주민 7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아파트에 있던 주민 20여명은 주차장 등으로 대피했다.
이 불로 아파트 내부 집기 등이 타 소방서추산 6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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