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전기·자율차 미래 산업기지 구축사업을 주도한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새만금 도시 전체가 자율주행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고, 전기·자율차 산업이 군산은 물론 전북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16일 이상직 이사장은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가지회견에서 “새만금 전기·자율차 산업기지는 무너져 내린 전북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일자리 창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이번 협약체결이 미래 전북발전의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이사장은 “전기·자율차 투자협약에 대해 국내외 업체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현재 상당수의 기업들과 투자규모와 필요한지 등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인 단계로 이들 기업이 집적화되면 전북이 전기·자율차의 산업기지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이어 전기 상용차 군집, 자율 주행 연구개발 단지 등 조성을 위해 이번 협약체결이 추진됐다”며 “자율주행 분야의 최고의 6개 공공기관이 모여 협약한다는 것은 스마트 시티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시너지효과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새만금의 전기·자율 미래차 메카 조성은 혁신성장분야 중소벤처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미세먼지 문제도 줄이는 일거삼득의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상용차분야는 물론 승용차 분야까지 확대할 수 있는 동력이 확보될 것이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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