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밀린 임금을 달라”며 근로자 2명이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고공농성 시위를 하고 있다.
15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께부터 근로자 2명이 군산시 한 아파트 공사현장 25층 높이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임금 체불에 항의하며 “지난해부터 2000만원에 달하는 임금을 받지 못했다. 밀린 임금을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주변에 에어매트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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