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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조직 슬림화’ 단행…임직원 30%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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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조직 슬림화’ 단행…임직원 30% 감축
  • 고영승 기자
  • 승인 2019.04.15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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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개부→10개부로 축소…자회사 자율경영권 보장…조직 안정화 주력

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는 조직 슬림화와 본연 핵심 기능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지주사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JB금융지주는 지난 12일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 4본부 15부를 4본부 10개부로 축소하는 등 부서를 개편했다. 

전체 임직원수는 전북은행 및 광주은행 전출 인원 등 총 49명이 감소되고 18명이 신규 전입됨에 따라 99명에서 68명으로 약 30%정도 줄었다. 

JB금융지주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주사와 자회사간 중복업무를 줄이고 자회사의 자율경영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조직 안정화와 내실 강화를 꾀할 방침이다.

지주 조직의 슬림화 과정에서 발생되는 인력은 영업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에 재배치, 그룹 전체적으로 조직과 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JB금융지주는 조직의 실질적 ‘업그레이드’를 위한 핵심업무 위주로 조직 ‘슬림화’를 단행하면서도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해외사업지원부를 신설, 그룹의 글로벌 사업전략 부문을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 선보인 오픈뱅킹 플랫폼 '오뱅크(Obank)' 추진 등 보다 구체적인 디지털 전략을 재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은 “비록 조직은 축소되더라도 지주사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자회사 CEO들과의 협의체를 적극 활성화하여 자회사들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최대화 하는 방식으로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B금융지주는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등 4개의 자회사와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 Capital Myanmar 등 2개의 손자회사를 거느린 종합금융그룹이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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